창원시의회(의장 김이근)가 26일 오후 석동정수장 유충 발생 관련, ‘창원시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1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건의문은 △정부는 창원시의 정수처리시설 개선사업에 전액 국비를 지원하라 △정부는 본포취수장 주변 퇴적토 등의 환경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라 △정부는 낙동강의 녹조가 창궐하는 여름철만이라도 한시적으로 보의 수문을 개방하여 독성물질을 생성하는 녹조를 방지하라 △정부는 이번 석동정수장 유충 발견 사태로 인해 물 이용에 피해를 입은 진해구민들의 물이용부담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제2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서명일 의원의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대를 위한 보조금 국비, 도비 100% 집행을 위한 창원시 보조금 배정 및 조기 집행요구’ △김묘정 의원의 ‘인구감소와 관련한 임산부 지원정책에 대하여’ △홍용채 의원의 ‘파크골프장 관리 운영에 대한 의견’ △서영권 의원의 ‘창원시 학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을 촉구하며’ 등 총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202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시의회는 이날 제1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건의문은 △정부는 창원시의 정수처리시설 개선사업에 전액 국비를 지원하라 △정부는 본포취수장 주변 퇴적토 등의 환경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라 △정부는 낙동강의 녹조가 창궐하는 여름철만이라도 한시적으로 보의 수문을 개방하여 독성물질을 생성하는 녹조를 방지하라 △정부는 이번 석동정수장 유충 발견 사태로 인해 물 이용에 피해를 입은 진해구민들의 물이용부담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202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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