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4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경쟁보다 안전을 중시하는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 26일 도민체전위원회와 도민체전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군 종합순위는 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종합순위 미표시 주장은 지난 20일에 열린 도민체전 개최 관련 시군체육회장단 간담회 과정에서 처음 제기됐다. 도체육회는 이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과 무더운 8월에 열리는 점을 고려했다. 종합순위를 의식한 과도한 경쟁보다는 참가 선수단의 안전을 우선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체육회 김오영 회장은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시·군 종합순위를 매기지 않기로 했다”며 “향후 코로나 재확산 추이에 따라 참가 선수단의 안전을 위한 대응책을 강구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체전은 지난 60여 년 동안 경남 체육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올해 도민체전 역시 체육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도민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으며 지난해 열린 대회는 고등부 선수만 참가한 대회로 축소 개최됐다.
정희성기자
도체육회는 지난 26일 도민체전위원회와 도민체전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군 종합순위는 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종합순위 미표시 주장은 지난 20일에 열린 도민체전 개최 관련 시군체육회장단 간담회 과정에서 처음 제기됐다. 도체육회는 이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과 무더운 8월에 열리는 점을 고려했다. 종합순위를 의식한 과도한 경쟁보다는 참가 선수단의 안전을 우선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체육회 김오영 회장은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시·군 종합순위를 매기지 않기로 했다”며 “향후 코로나 재확산 추이에 따라 참가 선수단의 안전을 위한 대응책을 강구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체전은 지난 60여 년 동안 경남 체육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올해 도민체전 역시 체육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도민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으며 지난해 열린 대회는 고등부 선수만 참가한 대회로 축소 개최됐다.
정희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