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금조)이 지역내 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프로야구장 무료 입장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의령교육청은 지난 30일 NC다이노스 홈구장인 마산야구장 경기에 지역내 초·중·고 학생과 해당 가족 712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기능 향상을 위한 무료 야구경기 관람을 시행했다. 이날 무료 야구경기 관람은 경상남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NC다이노스’에서 관람권을 전액 무료로 제공함에 따라 성사됐다. 관람에 필요한 부대지원 역시 학생들과 가족은 부담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의령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지원됐다.
의령교육청은 의령지역 초ㆍ중ㆍ고 학생 가족에게 직접 프로야구팀의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금조 교육장은 “이번 스포츠 관람을 통해 가족 간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고,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기를 바란다”며 가족 지원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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