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이란 선수 꺾고 -65㎏ ‘우승’
고성 소가야중학교 강동민(2년)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2 세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남태권도협회에 따르면 강동민 선수는 대회 첫날인 지난달 28일 열린 남자부 -65㎏ 경기에서 이란 선수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동민은 1회전에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10-4로 승리했다. 2회전에서는 이란 선수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15-11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정상에 우뚝섰다. 국내 중등부 절대강자인 강동민은 진주출신으로 진주교육대학교 부설 초등학교를 나왔으며 평거동 소재 동아대체육관 최진욱 감독 아래서 기량을 쌓았다.
경남태권도협회 한규학 회장은 “강동민 선수는 경남태권도의 자랑”이라며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은 물론 경남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강동민은 현재 중등부 절대강자로 차세대 성인 국가대표감”이라며 “경남 출신인 강동민을 타 지역 학교에서 많이 노리고 있다. 강 선수가 경남에서 계속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 회장은 “고성 소가야중학교는 기숙사형 학교로 태권도 선수를 육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적극적으로 지원을 한다며 우수 선수를 많이 배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도교육청 등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세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7월 28일~31일)는 2년마다 열리며 태권도 꿈나무들인 유소년 선수(한국기준 만12~14세)들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는 77개국에서 선수 683명이 출전했다. 우리나라는 강동민을 비롯해 남녀 각각 8명씩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 방식은 박진감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3전 2선승제 방식을 도입했다. 1라운드 2분 경기로 먼저 2승을 딴 선수가 승리한다.
정희성기자
경남태권도협회에 따르면 강동민 선수는 대회 첫날인 지난달 28일 열린 남자부 -65㎏ 경기에서 이란 선수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동민은 1회전에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10-4로 승리했다. 2회전에서는 이란 선수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15-11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정상에 우뚝섰다. 국내 중등부 절대강자인 강동민은 진주출신으로 진주교육대학교 부설 초등학교를 나왔으며 평거동 소재 동아대체육관 최진욱 감독 아래서 기량을 쌓았다.
경남태권도협회 한규학 회장은 “강동민 선수는 경남태권도의 자랑”이라며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은 물론 경남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세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7월 28일~31일)는 2년마다 열리며 태권도 꿈나무들인 유소년 선수(한국기준 만12~14세)들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는 77개국에서 선수 683명이 출전했다. 우리나라는 강동민을 비롯해 남녀 각각 8명씩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 방식은 박진감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3전 2선승제 방식을 도입했다. 1라운드 2분 경기로 먼저 2승을 딴 선수가 승리한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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