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 “비대위원장은 외부에서 찾아야” 주장
조해진 의원 “비대위원장은 외부에서 찾아야” 주장
  • 하승우
  • 승인 2022.08.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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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구성하더라도 이 대표의 복귀가 전제돼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3선의 중진인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우여곡절 끝에 비대위가 결정됐다. 여기서 실패하면 더 이상 희망을 갖기 어렵다. 그리고 비대위원장은 당내 이해관계에서 초월하고, 외부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비대위로 전환하기로 함에 따라 조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가 법적으로 살아있는데 새 대표를 선출하면 우리당은 대표가 두 명인 당이 되고 그것은 코미디고 막장이다”며 “비대위를 구성하더라도 이 대표의 복귀가 전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대위는 당 회생의 배수진이고 당면한 위기상황을 확실하게 해결해내야 한다”며 “그러려면 비대위 구성과 활동에 사욕이 개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비해야 한다”고 했다.

비대위원에 대해선 “당을 잘 알고, 경험과 경륜이 있는 분들이 많이 들어가서 문제 해결에 조력하며 역량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며 “또다시 관상용 화초로 배열하면 망한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이번 기회에 헌정사상 초유의 당대표 징계상황에 대한 당헌당규 미비도 치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현재 당의 상황이 ‘비상상황’인지에 대해 유권해석을 하고 비상상황이 맞다는 결론이 나오면, 9일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당헌·당규를 개정한 뒤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헌·당규에 따르면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기존 지도부는 해산하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의 (당대표)복귀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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