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이 지난 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요넥스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밀양시청은 광주은행(16강), 삼성생명(8강), 당진시청(4강)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요넥스와 우승을 놓고 격돌했다.
밀양시청과 요넥스는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밀양시청은 첫 단식에서 김동훈이 진용을 2-1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두 번째 단식에 나선 강형석이 요넥스의 국가대표 에이스 전혁진에 0-2로 지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세 번째 복식에서 밀양시청 김사랑-최혁균이 이용대-이상민을 2-0으로 이기며 승기를 잡았지만 네 번째 복식에서 배권영-박세웅이 진용-김재현에게 0-2로 지면서 최종 승부는 마지막 단식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단식에 나선 베테랑 손완호가 김용현을 2-0으로 물리치며, 밀양시청은 이 대회에서 2004년 이후 18년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정희성기자
밀양시청은 광주은행(16강), 삼성생명(8강), 당진시청(4강)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요넥스와 우승을 놓고 격돌했다.
밀양시청과 요넥스는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밀양시청은 첫 단식에서 김동훈이 진용을 2-1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두 번째 단식에 나선 강형석이 요넥스의 국가대표 에이스 전혁진에 0-2로 지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세 번째 복식에서 밀양시청 김사랑-최혁균이 이용대-이상민을 2-0으로 이기며 승기를 잡았지만 네 번째 복식에서 배권영-박세웅이 진용-김재현에게 0-2로 지면서 최종 승부는 마지막 단식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단식에 나선 베테랑 손완호가 김용현을 2-0으로 물리치며, 밀양시청은 이 대회에서 2004년 이후 18년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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