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 논개 충절 3년 만에 다시 기렸다
의기 논개 충절 3년 만에 다시 기렸다
  • 최창민
  • 승인 2022.08.09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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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논개가락지날 성황
각 분야별 귀감 인물 선정
진주지역 문화인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논개가락지날’이 3년 만에 열려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 오후 6시 진주성 내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논개가락지날 행사가 열렸다. 논개가락지날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8월 8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1593년 진주성 2차 전투에서 왜장을 안고 순국한 논개의 의로운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주지역 문화인들이 개최한다.

김동환 위원장 인사말, 내빈 축사, 안숙선 명창과 테너 우원석 공연, 올해의 인물 증서 및 가락지 수여, 초대가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운영위원회 측은 2013년부터 분야별로 귀감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증서와 논개 가락지를 선물하고 있다.

올해는 호국충절 부문에 2차 거란전쟁의 영웅 진양 하씨(晋陽河氏) 시조 하공진공이, 교육 부문에 민족의 스승인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이, 문화 예술 부문에는 1930~1940년 초 일제 암흑기를 밝힌 사천 출신의 야천(野泉) 허민 시인이 선정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충절과 의로 상징되는 논개가락지의 의미를 담은 논개가락지날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충절의 고장 진주의 위상을 높이고, 진주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개가락지날’은 논개가 왜장을 안고 남강에 뛰어들 때 낀 10개의 가락지를 연상시키는 8월 8일로 정했으며,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다가 코로나확산으로 중단돼 3년 만에 재개됐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주성 내 야외공연장에서 진주지역 문화인들이 주축이 돼 시민 800여명과 함께 재16회 논개가락지날 행사가 3년 만에 열렸다. 사진은 국악공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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