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은 민간 차원의 후원회를 결성, 지난 8일 발족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희망드림 후원회’는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대상자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결성됐다. 복지관의 다양한 복지 사업을 홍보하고 후원자 개발 활동을 원조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오혜진 관장을 비롯한 임직원·내빈과 후원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혜진 관장은 “물을 얻기 위해 마중물이 필요하듯 ‘희망드림 후원회’가 우리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돼주면 좋겠다”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신 것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백종선 초대 후원회장은 “나눔을 실천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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