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제25대 거제시 부시장이 지난 9일부터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보고를 통해 본격적인 업무파악에 나섰다. 이 부시장은 11일까지 업무보고를 받는다.
거제시는 지난 4일 취임한 이 부시장이 코로나19로 별도 취임식은 생략하고 부서 순회, 의회 방문, 지역 주요기관 방문에 이어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업무보고로 시정파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보고회는 국·소·담당관별로 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와 추진 중인 핵심현안, 중점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교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부시장은 “시민소통을 바탕으로 박종우 시장을 비롯한 1200여 공직자들과 합심해 고속도로35호선 거제 연장과 조기건설 등 지역의 역점시책들과 크고 작은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기훈 거제시 부시장은 경상남도 항만물류과, 감사관, 농업정책과, 투자통상과를 거쳐 도시계획과 과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지닌 탁월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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