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 진주~창원~부산서부노선 첫 실전 투입
수소버스, 진주~창원~부산서부노선 첫 실전 투입
  • 최창민
  • 승인 2022.08.10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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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도·현대차 시범사업
12일부터 진주∼창원∼부산
시외·통근버스 등 노선 운영
친환경 수소 동력의 ‘수소전기고상버스’가 하반기 정식출시 전 12일 진주~창원~부산서부노선에 처음으로 실전 투입된다. 이후에는 경남도청과 서부청사간 통근버스에도 적용한다.

환경부는 경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와 함께 11일 오후 김해시 비즈컨벤션센터에서 ‘수소 고상(광역)버스 시범사업 착수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1월 체결한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 전에 수소버스 1대를 미리 현대자동차로부터 협조받아 총 3500㎞ 정도를 운행한다.

부울경 운행노선을 보면 시외버스 1개노선은 ‘진주-창원-부산서부-울산’ 노선에 12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5회에 걸쳐 운행한다. 통근버스는 경남도청(창원)~서부청사(진주)까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총 3회에 걸쳐 운행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도 통근버스 3개 노선, 경기지역 셔틀버스 1개 노선 등 총 5개 노선에서 12일부터 5주간 순차적으로 시범운행할 예정이다.

다만 시외버스로 투입할 때는 일반승객이 아니라 체험단을 태운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수소전기 고상버스가 총 3500㎞ 정도를 주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수소 고상버스의 편의성(소음·진동 등 주행 시 승차감), 경제성(운행 및 유지비), 차량 성능(주요부품 성능 및 품질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노선구간 내 수소충전소 이용, 고장 및 사고발생 시 점검 등 실제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올해 4분기 수소 고상버스 정규 양산 전에 미흡한 사항을 확인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행거리가 길고, 많은 동력(動力)이 필요한 대형 상용차종의 경우 수소차가 탄소중립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제작사에서도 앞으로 수소 청소차(2022년 12월) 뿐만 아니라 냉동·냉장 화물차 등 다양한 종류의 수소 화물차도 내년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경유를 쓰는 대형 버스는 승용차 대비 온실가스는 30배, 미세먼지는 43배 더 배출하기 때문에 수소차를 대중교통 등 공공부문에 우선 적용해 탄소중립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소버스를 올해 4분기부터 시외버스뿐만 아니라 통근·셔틀버스로 지역과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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