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5억 확보…정주여건 개선 주거 플랫폼 구축
남해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남해군 보물섬 사시다 상주학교 마을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녀교육, 창업, 취업 등으로 지방에 이주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공공임대주택과 생활기반 시설 등 주거플랫품을 구축하게 된다.
이밖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자연친화적 휴게공간 조성, 통학로를 겸한 산책로 정비, 도시민 정착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남해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된 정착을 도모할 수 있는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살기 좋은 남해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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