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궁류면 소재 일붕사는 지난 12일 오전 궁류면사무소를 찾아 백중(음력 7월 보름날)을 맞이해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쌀 10㎏ 100포대(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영희 주지스님은 “코로나가 재 확산되고 있고 혹서기까지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일붕사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동굴법당을 가진 사찰이다.
박수상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