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여명 다녀가, 20억원 경제효과
김해시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단위 대회 5개 종목(파크골프·바둑·족구·마라톤·태권도)을 개최해 선수와 관계자 등 7000여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종목별로는 5월 개최된 파크골프에는 약 1000여명, 6월 바둑대회 1100여명, 족구 800여명, 7월 숲길 마라톤 1500여명이다. 시는 대회에 참가한 4개 종목 선수단 등이 지역에서 체류하며 소비한 금액은 약 6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개최했던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가족까지 합치면 약 3000명이 다녀갔다. 이들이 체류하면서 지출한 숙박비와 식비 등을 추산한 결과 경제유발 효과만 약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지역에 있는 백화점과 주요 관광시설에서 사용한 소비까지 더할 경우 경제유발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여러 종목이 전국 단위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골프, 9월 마라톤, 10월 국술·축구·자전거 대회가 예정돼 있고, 일정을 조율 중인 종목도 3개나 된다.
홍태용 시장은 “스포츠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무궁무진하게 창출할 수 있는 지역경제의 효자산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국대회를 유치해 명품체육도시로서의 위상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단위 대회 5개 종목(파크골프·바둑·족구·마라톤·태권도)을 개최해 선수와 관계자 등 7000여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종목별로는 5월 개최된 파크골프에는 약 1000여명, 6월 바둑대회 1100여명, 족구 800여명, 7월 숲길 마라톤 1500여명이다. 시는 대회에 참가한 4개 종목 선수단 등이 지역에서 체류하며 소비한 금액은 약 6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개최했던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가족까지 합치면 약 3000명이 다녀갔다. 이들이 체류하면서 지출한 숙박비와 식비 등을 추산한 결과 경제유발 효과만 약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홍태용 시장은 “스포츠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무궁무진하게 창출할 수 있는 지역경제의 효자산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국대회를 유치해 명품체육도시로서의 위상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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