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11월까지 18개 시군 방문 나서
박완수 도지사, 11월까지 18개 시군 방문 나서
  • 원경복
  • 승인 2022.08.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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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도민 대화의 장’ 마련, 첫 방문지 산청서 현장간담회

박완수 도지사가 17일 산청군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도민 소통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도민과의 대화’에는 이승화 군수, 정명순 군의회 의장, 신종철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등 기관 대표 24명, 단체 및 지역 대표 44명 등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도지사가 주재하며 지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관련 부서에 면밀히 검토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 군수는 특리지구 웰니스관광 거점 조성을 비롯해 황매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10개 사업을 건의했고, 2023 세계전통의약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한 문화플랫폼 구축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도지사는 “산청군의 발전이 경남의 발전이다. 산청군이 비교우위에 있는 자산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산청군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도가 지원할 것”이라며 “경남이 보다 발전하고 도민 생활이 나아질 수 있도록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경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를 방문한 박 도지사는 정명순 의장 등 군의원들과 환담을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경남도와 산청군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산청군에 소재한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을 방문해 한방항노화산업 거점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성과를 보고 받고, 기업대표, 교수, 농민 등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박 도지사는 한방 약초를 활용한 항노화 기능성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도지사 시·군 순방은 2016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졌다. 박 도지사는 오는 11월까지 18개 시·군 방문을 실시해 도민들을 직접 만나고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원경복기자

 

17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도민과의 대화의 장’이 열린 가운데 기관단체, 지역대표, 주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사진제공=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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