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났다.
이날 만남은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경남도 주요사업 예산을 최종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7월 경제부총리 주재 시도지사 예산협의회에 이은 두 번째다.
박 도지사가 건의한 주요사업은 △국립 수산양식 사료연구소 구축 6억 8000만원 △섬진철교 재생사업 3억원 △창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계속) 112억 3000만원 △토속어종 생물자원 보전시설 설치(계속) 18억 5000만원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계속) 113억 5000만원 등 총 5건, 254억원이다.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재부의 최종 검토 단계에 있다. 경남도는 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실국본부장 등 전 공무원이 미래성장산업 육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방위적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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