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온·오프라인 동시...지역기업 288개사 참여
경남도는 22일부터 2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년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부산, 울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울·경 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부산은행이 공동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울·경 지역 주력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된다.
지역기업 288개 사가 참여하며 2400여명의 대규모 구직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완화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을 이용하는 구직자의 경우 박람회 누리집에서 맞춤형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 기업채용관 운영, 취업특강,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 화상 취업 상담 지원 등이 있다.
오프라인은 오는 3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개최되며 공공기관 설명회, 기업채용관을 통해 직접 면접을 볼 수 있다.
또 특별관, 일반관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들의 주요 정책, 채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관에서 타로를 활용한 진로상담, 퍼스널컬러 1:1 진단 및 이미지 상담, 증명사진 수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경품도 마련됐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은 열정과 역량이 넘치는 인재와 해당 분야를 이끌어가는 유망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딱 맞는 인재를 만나고 좋은 일자리도 탐색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