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해설이 있는 발레 ‘해적’ 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 해설이 있는 발레 ‘해적’ 공연
  • 여선동
  • 승인 2022.08.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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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5시 함안문예회관 공연
대한민국의 발레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해적’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5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영국의 낭만시인 바이런 ‘해적’을 토대로 한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으로 마리우스 프티파 버전을 재구성한 국립발레단의 2020년 신작이다.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시리즈로는 전작 ‘돈키호테’·‘호두까기인형’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무용수들의 화려한 테크닉, 역동적인 군무에 곁들여진 해설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 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호두까기 인형’·‘백조의 호수’·‘스파르타쿠스’·‘라 바야데르’, 파트리스 바르의 ‘지젤’, 존 크랭코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마르시아 하이데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이 있다.

국내에서 ‘찾아가는 발레 이야기’, ‘찾아가는 발레 교실’, ‘해설이 있는 발레’ 등의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발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레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러시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벨기에·콜롬비아·캐나다·홍콩·아랍에미리트·체코에서 발레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며 활발한 문화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선정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입장료 전석 2만원. 예매·문의 함안문예회관 누리집(art.haman.go.kr), 함안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기획담당(055-580-3624~27).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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