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교방동, 창원따사모와 추석맞이 어려운세대 집수리 봉사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동장 황혜정)은 사단법인 창원따사모(회장 김종광)와 서광아파트 경로당 입구 및 복도 바닥에 대한 수선과 어려운 세대 집수리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했던 집수리 봉사는 해질녁에야 마무리 되었는데, 2층에 위치해 그동안 어르신들이 사용하고 오르내리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던 오래된 소규모 아파트 경로당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게 됐으며, 특히 지난 7월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던 주택의 외벽 페인트 작업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흡족해 했다.

김종광 창원따사모 회장은 “지난 7월 활동 때 약속했던 외벽 정비를 비가 오는 바람에 연기해 내내 마음이 쓰였는데 오늘 활동을 마치고나니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따사모가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혜정 교방동장은 “관내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지만 여건상 모든 요구사항을 다 수용하지 못해 항상 부족한 마음이었는데, 창원 따사모 봉사활동이 주민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교방동(동장 황혜정)은 사단법인 창원따사모(회장 김종광)와 서광아파트 경로당 입구 및 복도 바닥에 대한 수선과 어려운 세대 집수리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사진은 벽면 페인트 도색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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