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두한)가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와 주민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시범마을 ‘환경체험교실’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탄소중립’ 이해와 실천에 관한 이론 강의와 친환경제품 및 재활용제품 만들기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론 강의는 과다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정립해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탄소중립의 이해와 과제’와 ‘주민이 함께 그리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을 주제로 진행됐다.
친환경제품 및 재활용제품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참석자들은 EM 발효액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와 폐플라스틱 화분 만들기, 폐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등을 직접 실습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두한 회장은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현장교육 등을 통해 기후 위기를 막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지도자를 양성하고,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