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래길에서 만나는 ‘재즈·레트로 팝·가요’
남해 바래길에서 만나는 ‘재즈·레트로 팝·가요’
  • 김윤관
  • 승인 2022.08.2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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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앵강’ 작은음악회 개최
9월 3·17·24일 테마별 공연

선선한 저녁 가을바람을 맞으며 수준급 밴드의 감미로운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가 남해바래길 탐방센터가 있는 앵강다숲 일원에서 열린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 홍대 앞 라이브 클럽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인디밴드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지난해 바래길 탐방센터 앞에서 개최된 ‘2021년 남해바래길 작은 영상음악회’가 대내외적인 호평 속에서도 영상으로만 음악을 접해야 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실황으로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가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자연 속 클럽 공연’이라는 주제로, ‘클럽 앵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공연은 앵강다숲 내 새롭게 개관하는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구 약초홍보관)앞에서 9월 한 달간 총 3차례 열린다.

첫 공연은 ‘재즈의 향기’라는 주제로 9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펼쳐진다. ‘레트로 팝’ 주제의 2회차 공연(17일)과 ‘대중가요’를 노래하는 3회차 공연(24일)은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열린다. 앵강만의 아름다운 노을을 만끽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2·3회차는 시간대를 조금 앞당겼다.

행사를 주최하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내·외 주민과 관광객들이 노을이 머문 바래길 속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멋진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2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 ‘클럽 앵강’은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바래길 탐방센터가 있는 앵강다숲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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