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기세 한풀 꺾이나
경남 코로나19 기세 한풀 꺾이나
  • 박성민
  • 승인 2022.08.30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주차, 전주보다 줄어들어
일일평균 확진자수도 감소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가 한 풀 꺾이는 모습이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35주차 총 확진자 수는 5만 1602명으로 34주차 5만 9790명에 비해 8188명이 감소했다. 이는 33주차 5만 2826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진자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도 7371.7명으로 34주차 8541.4명보다 1169.7명이 줄었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를 살펴보면 창원 1만 6580명(32.1%), 김해 8614명(16.7%), 진주 6025명(11.7%), 양산 5237명(10.1%), 거제 3331명(6.5%), 사천 2044명(4.0%) 순이었다. 35주차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50대가 가장 많은 비율(15.0%)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40대(14.2%), 70대 이상(13.6%), 60대(13.4%)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34주차 대비 70대 이상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2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8월 확진자 수는 21만 2604명인 가운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9만 4012명(입원치료 115, 재택치료 3만 8102, 퇴원 135만 4413, 사망 1382)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대비 0.05%이다.

이어 지난 29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7762명이 발생했다. 주말효과로 줄었던 직전일 2572명과 비해서는 증가한 수치다.

해외입국 확진자가 29명인 가운데 나머지는 지역감염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2771명(창원 1333, 마산 968, 진해 470), 김해 1262명, 진주 766명, 양산 689명, 거제 544명, 사천 316명, 밀양 229명, 함안 197명, 창녕 137명, 거창 136명, 고성 108명, 하동 107명, 합천 102명, 통영 85명, 산청 84명, 함양 81명, 의령 75명, 남해 7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주기를 ‘주 1회’에서 ‘매일’로, 재원 부적합자의 퇴실 이행 기간을 ‘2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해 환자의 중증병상 치료 적정성 여부를 더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중증도가 아닌 사람이 중증병상에 입원하는 사례를 더 엄격하게 걸러내 의료인력과 재정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방역당국은 31일에는 오미크론 하위변위에 효과가 있는 개량백신에 대한 하반기 접종 추진 기본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