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민선 8기 제1차 당정협의회 개최
통영시 민선 8기 제1차 당정협의회 개최
  • 손명수
  • 승인 2022.09.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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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점사업들에 대한 국·도비 예산반영 건의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을 위한 당·정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제1차 당정협의회가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정점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천영기 시장 및 국민의 힘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당정협의회를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사업들에 대한 현안과 추진상황 및 계획을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에게 보고하고 예산반영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천영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정의 유기적 협조와 소통이 이뤄지는 귀중한 자리를 앞으로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중헌 기획예산실장이 국비사업에 대한 사업개요와 추진상황 및 계획, 예산반영 필요성에 이어 국비확보를 건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실장은 산양읍 마동~학림간 연륙보도교 건설은 섬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등 항구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환경부의 국립공원 내 행위허가 대상으로 공원위원회에 상정돼야 하며 행정안전부 소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 특수상황지역개발로 시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미FDA 수출용 패류생산해역 주변 마을 8개소에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내년도 소요사업비 58억원 가운데 3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어 도비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통영항 타워브릿지 조성사업 △디피랑 연결보도교 설치사업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 △통영 신봉 해양레저지원시설 조성사업 △통영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도 건의했다.

이 가운데 올해 말 준공예정인 강구안에 친수시설 조성사업과 연계해 강구안에 낙화분수조명을 설치하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계비 1억 9500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을 총괄하는 김외영 미래혁신추진단장은 △속이 확 뚫리는 교통혁명 달성 △수산1번지 △예향도시 △교육도시 △다도 △미래지향적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 △행정대혁신을 통한 활기찬 시정 구현 등 크게 8개 테마에 69건의 세부적인 사업을 정해 설명했다.

이 가운데 천영기 시장이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관문터널 개통과 KTX 역세권 개발 및 배우도시 조성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KTX 개통 이후 역사주변 교통량 폭증에 대비하기 위해 무전동 관문사거리~용남면 장문리 기호삼거리까지 관문터널을 개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도 승격과 경남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KTX 통영역이 타 지자체에 비해 열악한 사업조건을 갖추고 있어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투자선도지구에 지정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점식 국회의원은 “통영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현안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와 제도 개선 등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며 협력하겠다”고 했다.

손명수기자

 
통영시 민선8기 제1차 당정협의회 개최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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