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간판 떨어지고…학교도 태풍 '힌남노' 피해
나무 쓰러지고 간판 떨어지고…학교도 태풍 '힌남노' 피해
  • 강진성
  • 승인 2022.09.0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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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경남에 크고 작은 피해를 입힌 가운데 학교시설물도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6일 경남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산하기관 등 56곳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했다. 주로 빗물 누수, 담장붕괴, 나무 쓰러짐, 캐노피 파손 등 사례가 많았다. 이날 도내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 산양초등학교는 정문 옆에 있던 큰 나무가 넘어져 입구를 가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교문 일부가 파손되고 경계울타리 일부가 기울어졌다. 이날 쓰러진 나무는 모두 철거했다.

창원 마산여자중학교와 남해중학교는 강풍에 건물 외벽에 붙은 학교명 간판 글자가 떨어졌다. 창원 월성초등학교는 담벼락이 무너지고 울타리 휀스가 휘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밀양 아리솔학교는 교문이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진주지역에서는 금호초등학교의 우천통로 출입구, 태양광, 가로등 등이 파손됐다. 동명중학교는 운동장 조례대 지붕, 동명고등학교는 급식소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대아중·고등학교는 학교 전체가 정전됐다.

이날 오후 현재 피해 학교는 긴급 복구작업을 대부분 마친 상태며 7일 정상등교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6일 오전 태풍으로 인해 통영 산양초 정문 옆에 있던 나무가 쓰러져 있다. 이날 나무 철거 작업을 완료해 7일 정상등교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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