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 확진자 2주 연속 감소세
경남 코로나 확진자 2주 연속 감소세
  • 박성민
  • 승인 2022.09.0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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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주차 전주 대비 1만명 이상↓
일일평균 확진자 2배 이상 줄어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36주차 총 확진자 수는 35주차 5만 1602명 대비 1만 4169명이 감소한 3만 7433명으로 집계됐다. 2주 연속 감소되는 가운데 최근 정점에 이렀던 34주차 5만 9790명 대비 2만명 이상 줄어든 모습이다. 일일평균 확진자 수도 5347.6명으로 35주차 7371.7명보다 2024.1명이 줄었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를 살펴보면 창원 1만 2121명(32.4%), 김해 6071명(16.2%),진주 4246명(11.3%), 양산 3868명(10.3%), 거제 2549명(6.8%), 사천 1569명(4.2%) 순이었다. 36주차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50대가 가장 많은 비율(14.8%)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40대(14.5%), 10대(14.1%), 60대(14.0%)순이다. 이 중, 35주차 대비 10대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2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9월 확진자 수는 2만 3792명인 가운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2만 9950명(입원치료 88, 재택치료 2만 9080, 퇴원 139만 9375, 사망 1407)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5% 규모다.

이어 지난 5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6417명이 발생했다. 주말효과로 줄었던 직전일 2426명과 비해 4000여 명 늘었다.

해외입국 확진자가 20명인 가운데 나머지는 지역감염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2405명(창원 1165, 마산 840, 진해 400), 김해 962명, 진주 742명, 양산 534명, 거제 456명, 사천 236명, 밀양 161명, 거창 133명, 창녕 125명, 함안 104명, 하동 91명, 합천 85명, 통영 83명, 함양 75명, 산청 66명, 의령 58명, 고성 54명, 남해 4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 폐지로 입국 후 검사 관리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해외입국자들에게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코드)에 검역 정보를 미리 입력하고 입국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일부터 모든 내·외국인은 국내로 입국할 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입국 후 1일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당국은 Q코드를 이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대응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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