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시장, 피해 주민 방문
박종우 거제시장은 21일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지붕 파손 등 주택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뒤 예정된 일정을 미루고 현장을 급히 찾았다.
옥포2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거가대로 난간의 가드레일 방음유리가 집 지붕 위로 날아와 천정과 전열기구가 파손되고 벽에 빗물이 새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지붕 위에 비닐을 덮어 임시 조치를 취했지만 이어진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피해가 지속됐다. A씨는 한 쪽 다리가 산재로 절단된 3급 지체 장애인으로, 가족도 없이 불편한 몸으로 생활하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현장을 방문한 박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피해 주택과 마을 주변을 둘러보며 추가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A씨를 만난 박 시장은 위로와 사과의 말을 전하며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상실감은 매우 클 것이고, 무엇보다도 시민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복구기간 단축과 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시설물 보강과 안전진단을 더욱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옥포2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거가대로 난간의 가드레일 방음유리가 집 지붕 위로 날아와 천정과 전열기구가 파손되고 벽에 빗물이 새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지붕 위에 비닐을 덮어 임시 조치를 취했지만 이어진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피해가 지속됐다. A씨는 한 쪽 다리가 산재로 절단된 3급 지체 장애인으로, 가족도 없이 불편한 몸으로 생활하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현장을 방문한 박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피해 주택과 마을 주변을 둘러보며 추가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A씨를 만난 박 시장은 위로와 사과의 말을 전하며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상실감은 매우 클 것이고, 무엇보다도 시민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복구기간 단축과 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시설물 보강과 안전진단을 더욱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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