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하동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열린 제314회 하동군의회 임시회에서 읍내 버스승강장 불편해소와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방안에 대해 군정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9년에 버스터미널을 읍내 시가로부터 2㎞ 정도 떨어진 곳에 신축하고 4곳에 간이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그동안 공간협소, 편의시설 부족 등 사용에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관계부서에 구 터미널 1층 공간을 대합실로 리모델링해 간이승강장을 통합운영할 수 있는 지 방안을 물었다.
또한 체육시설 사용에 있어 거주민인 군민들을 우선시해야 함에도 군민들이 축구장을 이용하려면 20만원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며, 육상트랙, 체육관 등을 이용하려고 해도 사용료를 납부해야 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각종 대회와 외부 전지훈련 유치에는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 의원은 “군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군민들의 실질적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를 전면 면제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