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TS 공연 앞두고 숙박요금 불공정 신고 25건
부산시, BTS 공연 앞두고 숙박요금 불공정 신고 25건
  • 손인준
  • 승인 2022.09.22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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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요금신고센터 통해 시·구군 현장점검 진행 중
위반시 1차 경고 또는 개선명령, 2차 영업정지 등 강력 조치 예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 ‘BTS(옛 투 컴)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개최에 따른 ‘숙박요금신고센터’를 통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숙박요금신고센터’는 콘서트 개최 전후 숙박요금 과다 책정 등의 불공정 숙박 거래를 예방·단속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콘서트 개최일인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시 누리집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숙박요금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된 A 숙박업소를 시와 구·군 합동점검반이 찾아 영업자 준수사항을 점검 및 계도 조치했다.

현재까지 숙박요금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건수는 25건으로 합동점검반은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게시한 숙박 요금과 다른 요금을 받은 것이 확인되면 1차로 경고 또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2차 적발 시에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신고시에는 효과적으로 현장점검을 위해 신고자 연락처, 업체명, 불공정 숙박요금 내용 등의 증빙자료를 필수로 입력해야 한다.

부산시는 콘서트가 열리는 사직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숙박업소의 예약 쏠림을 분산하기 위해 콘서트장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숙박밀집지역을 21일부터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온라인 숙박요금신고센터 등을 통한 현장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불공정 숙박 거래 행위를 예방하고 적발된 위반사항은 강력 대응 하겠다”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번 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로 인해 불공정 거래 숙박업소로 신고 접수된 업소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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