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22일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유교의 제례에 따라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대제 초헌관은 오태완 군수, 아헌관은 윤병열 군의회부의장, 종헌관은 최미숙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의령향교는 1982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됐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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