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
거창군은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를 ‘우리 함께가요! 체크인 거창!’이라는 슬로건으로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한다.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및 군민의 날 기념식, 제50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제14회 평생학습축제, 제77회 군민체육대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2022년 다문화가족 축제, 제2회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행사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개막식은 전문 아나운서와 함께 거창한 이야기 할머니가 공동으로 사회를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는 지난해 10월 29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MOU를 체결한 필리핀 타를락주 푸라시 시장과 관계자를 초청해 거창에서 일하고 있는 푸라시 외국인계절근로자들과 만남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또 평생학습 도시 거창군이 자랑하는 제14회 평생학습축제가 스포츠파크 내 평생학습 축제장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평생학습기관 단체 홍보 및 체험·전시·공연·참여·도움·성인문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환경보존과 제로웨이스트를 목표로 행사장 전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 없는 축제, 자원활용 체험, 또쓰(재활용컵) 이용 등으로 청정거창을 축제에서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거창한마당축제 둘째날인 30일 오전 10시에는 스포츠파크 운동장에서 제77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배구, 육상, 게이트볼, 윷놀이 등 10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열린다.
또한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키즈랜드 페스티벌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며 키자니아 직업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체험,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하는 승강기 안전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앞 위천천에서 시원한 물줄기로 하늘을 나는 플라이보드 쇼가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열리고 저녁 9시부터는 EDM DJ가 함께하는 화려한 LED 라이트쇼를 배경으로 열리는 거창 판타지 라이트쇼는 축제분위기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10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 스포츠파크 메인무대 앞 대회장에서 거창의 시골음식을 발굴하고 알리는 시골밥상 경연대회가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식은 저녁 7시 30분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LG헬로 콘서트 좋은날 특집공개방송과 함께 열리며 박군, 강혜연, 금잔디, 서지오, 류지광, 설하윤, 오송 등 가수가 대거 출연하여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인모 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3년 만에 개최되는 거창한마당대축제가 군민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