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울경 ‘제1호 스마트도시’ 됐다
김해시 부울경 ‘제1호 스마트도시’ 됐다
  • 박준언
  • 승인 2022.10.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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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서 인증 획득
김해시가 정부로부터 부산울산경남 지자체 중 ‘제1호 스마트도시’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도시 인증제는 정부가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제도로 대도시(50만 이상)와 중소도시로 구분해 평가한다. 인증은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등 3대 분야 56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김해시는 국토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스마트도시 인증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에는 김해시를 포함한 전국 24개 도시가 참여해 2개월간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9개 도시가 선정됐다. 김해시는 인천시와 수원시, 시흥시와 대도시 부분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인증을 획득한 도시는 지금까지 김해시가 유일하다.

김해시는 스마트 도시 계획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시민 참여 리빙랩 운영 등 제도적 기반뿐만 아니라 스마트기술과 인프라, 추진역량, 민·관·산·학 거버넌스 협업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관광서비스를 중심으로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을 수행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역사체험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유관 시스템과의 연계했다. 또 NHN(주) 제2데이터 센터 김해에 유치를 추진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R&D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NHN 아카데미를 개소해 지방 IT인력 양성을 통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 대표 스마트 도시로서 시민 편의 증진과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국제평가·행사와 연계한 대내외 홍보기회 부여와 국토부 주관 정책사업 공모 시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대전시, 대구시, 경기 부천시, 안양시 등 5개 대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박준언기자

 
김해시가 부·울·경 지자체 중 ‘제1호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김해시 스마트관광플랫폼.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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