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선도농가 양성 본격화
치유농업 선도농가 양성 본격화
  • 정희성
  • 승인 2022.10.04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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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교육 심화과정 운영
경남도가 치유농업 선도농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도농업기술원(도농업기술원)은 경남 실정에 맞는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발굴을 위한 ‘2022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치유농장은 농촌에서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으로 경남도에는 37개소를 육성해 운영 중이다.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은 일반인이 아닌 치매 노인과 지적·신체적 장애인 등 사회적 서비스를 통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치유농업 활동을 말한다.

오는 18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되는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심화과정’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필요한 복지제도 이해, 사회서비스 연계 전략 등의 교육을 통해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역량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대상자들이 이용하는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치유농업 유관기관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도 실시한다. 이론 교육이 끝나면 교육생들은 오는 11월까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광역치매안심센터 등 도내 치유농업 유관기관을 방문해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도농업기술원 장은실 농촌자원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농업이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8월 ‘경상남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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