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의원 “가축방역관 충원 서둘러야”
이달곤 의원 “가축방역관 충원 서둘러야”
  • 하승우
  • 승인 2022.10.04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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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3년간 40만마리 살처분…지속 남하 추세 대비해야
최근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총 40만 3966두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달곤(창원 진해)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2019년 14건, 2020년 2건, 2021년 5건, 2022년 9월까지 7건 등 모두 28건이 발생했으며 살처분에 따른 보상금만 약 1384억원에 달했다.

지역별 발생건수는 경기도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11건, 인천 5건 순이었다.

야생멧돼지 ASF는 2019년10월 이후 29개 시·군에서 2661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들어 경북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등 계속 남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농가 피해가 계속되고 있지만 가축 질병의 예찰과 현장 조치를 담당하는 가축방역관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달곤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자체 가축방역관 현황에 따르면 가축방역관 적정인원 대비 부족 현원은 2022년 기준 74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현원은 2018년 대비 약 12% 증가했다.

이달곤 의원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많은 농가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관 처우 개선 등 보완책을 마련하여 가축방역관을 서둘러 충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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