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리산 하동 청학골 내 봉화사(원상 주지스님)가 지난 4일 600만원 상당의 10kg들이 쌀 200포대를 하동군 청암·옥종면 2개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원상 주지스님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청암면과 옥종면의 소외된 이웃에 자비를 베풀었다.
봉화사는 지리산 중턱 600고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17~2019년 청암면에 200만원 상당의 쌀 100포를 기탁하고, 2020년부터는 옥종면까지 확대해 청암·옥종면에 각각 쌀 100포씩을 전달하는 등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이광재 청암면장은 “매번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고장 만들기에 앞장서는 원상 주지 스님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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