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발전 대안, 그린바이오 산업”
“서부경남 발전 대안, 그린바이오 산업”
  • 임명진
  • 승인 2022.10.05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그린바이오 산업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지역 역량 모아 2023년도 농식품부 공모사업 도전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에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남도는 지역의 역량을 강화해 내년도 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농업분야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본격적인 육성방안 모색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생명자원 및 정보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날 경북 포항시의 포항테크노파크 첨단바이오융합센터 김도형 센터장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로 경북 그린바이오산업의 성장 여건, 포항시의 정주 여건 및 입지 환경, 경북형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성장지원프로그램 등 포항시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에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특강 이후에는 서부 경남을 그린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과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연계산업 공동 추진 및 산학연관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경남도와 유기적인 협력하에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공모사업 선정 및 서부경남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에 선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환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서부경남권은 전국 최하위 낙후지역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미래 새로운 성장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2023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내년도 공모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사업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의 창업 확대와 보육 기능 환경 제공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4년간 국비 177억, 지방비 54억 등 개소당 23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