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이전 2024년 착공
경남도농업기술원 이전 2024년 착공
  • 임명진
  • 승인 2022.10.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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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토지 보상 완료 목표
문화재 표본조사 등 절차 이행
초전 신도심 개발 사업도 병행
경남 진주혁신도시의 조성과 함께 진주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이 내년 3월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2024년에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5일 경남도는 진주시 초전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원, 동물위생시험소,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를 이반성면 대천리와 집현면 신당리 일원으로 이전 신축하는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사업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과 실시계획 작성 고시를 완료하는 등 개발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하며 이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한 바 있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지난 4월 경남도에서 제출한 토지 수용재결 신청에 대해 6~7월 사실조사 및 감정평가 등을 실시하고, 이전사업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지난 9월 15일 수용재결을 최종 결정했다.

수용재결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익을 위해 국가 명령으로 특정물의 권리나 소유권을 강제로 징수해 국가나 제3자의 소유로 옮기는 처분이다.

경남도는 수용재결 결정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이전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12월 중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 재심사를 신청하고 내년 3월 중 투자심사에 관한 절차 이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전사업 부지에 대한 문화재 표본 및 시굴조사 등을 내년 3월 중 우선 착수해 2024년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이전부서와 수탁기관, 담당 부서와의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착공을 위한 각종 협의와 용역 발주, 행정절차 이행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이 이전하고 남은 부지는 초전 신도심으로 개발된다. 이미 용도 폐지돼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는 옛 종축장 부지를 1단계로 2025년까지 조기에 개발하고, 현 농업기술원 부지는 이전 이후 2026년 부터 2030년까지 2단계로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과 초전신도심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낙후되어 있던 서부경남지역을 발전시키고, 서부권 중추도시인 진주 부흥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일원에 들어서게 될 경남도농업기술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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