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6일 경남대학교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를 대신해 김병규 경제부지사와 박재규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협력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협조 △자원봉사자 모집 홍보 및 인력 지원 △대학교 주관 교육 현장 체험학습 및 견학 등 엑스포 연계 협조 △기타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필요한 사항 등으로, 양 기관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경남도에서는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엑스포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대학교의 인프라 및 인적 네트워크 활용으로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경남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공식 국제행사로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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