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탈락 KAI “선정 결과 겸허히 수용”
기술이전 탈락 KAI “선정 결과 겸허히 수용”
  • 문병기
  • 승인 2022.10.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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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인 위성 분야에 투자 주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체계종합기업 선정’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은 2027년까지 누리호 발사체 4기를 반복제작, 발사하는 사업으로 항우연과 함께 공동주관할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해 한우연과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입찰 공고를 진행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가 참여했으나 지난 7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정됐다.

탈락한 KAI는 발사체의 핵심 부분인 체계총조립과 1단 추진제탱크 및 엔진 4기의 일체화 작업인 클러스터링 조립 등 핵심역할은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KAI는 90년대부터 우주위성사업을 선도해왔으며 앞으로도 위성체 개발, 제작 및 밸류체인 완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900조 원 규모의 위성영상서비스 진출을 위해 메이사(Meissa)에 지분참여는 물론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발사체 부분에 투자하기로 한 재원을 강점이 있는 위성 분야로 전환, 집중 투자하여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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