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상임위 현지 의정활동 분주
경남도의회 상임위 현지 의정활동 분주
  • 김순철
  • 승인 2022.10.12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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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자 격려·애로사항 청취
현안 점검 발전적 대안 모색
현장 확인 심사…오늘 의결
경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12일 활발한 현지 의정활동을 벌였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김해, 밀양에서 현지 의정활동을 했다. 이들은 김해의 단감연구소와 밀양의 동밀양농협 미곡처리장을 방문, 단감 신품종 개발과 벼 산물 수매 현황을 파악했다.

단감연구소에서는 우량 신품종 개발 및 저장성 연구 현장을 돌아보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연구 성과의 농가 보급 및 농가소득 증대에 관한 사항 등을 주로 질의하며, 어려운 농가들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철 위원장은 “우리 단감이 ‘식감이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다’, ‘달콤하고 깔끔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연구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동밀양농협 미곡처리장에서는 벼 산물 수매 현장을 둘러보며, 농민들과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수명 부위원장은 “쌀 산업은 공익과 직결된 산업이다. 농민 여러분들의 말씀 잘 새겨서 정부와 경남도의 정책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감시하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경남혜림학교, 마산고운초, 김해동광초, 금오초·중학교 등 4개 교육기관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운영에 따른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창원에 소재한 경남혜림학교를 방문해 특수학교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연이어 방문한 마산고운초에서는 모듈러 교사 운영 시설을 점검하고 관련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어 오후에는 김해동광초등학교를 방문해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양산 지역의 금오초·중학교에서는 초·중 통합학교의 운영 현황과 이에 따른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박병영 위원장은 “일선 교육기관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여러가지 애로 사항을 수렴하는 것 또한 교육위원회 본연의 의무”라고 밝히면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교육과정을 운영함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제399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의할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현장을 찾았다.

이번에 상정되는 공유재산은 통영 제승당 방문자센터 신축, 밀양 삼랑진119안전센터 신축, 하동 화개119안전센터 이전 신축, 산청 신등119지역대 이전 신축, 합천 대병119구급지원센터 이전 신축(변경) 등 5건이다.

의원들은 통영 제승당 방문자센터 신축 현장과 산청 신등119지역대 이전 신축 현장을 찾아 공유재산 취득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를 통해 면밀한 검토를 했다.

이날 현지 확인한 공유재산 취득의 건은 13일 제399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 의결할 예정이다.

경제환경위원회는 12일 방위산업 현장 및 창업지원기관 등 2개소에 대한 현지의정 활동에 나섰다.

현지확인은 현대로템 창원공장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현장 실태 및 사업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건의·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김일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위원회 소관 주요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보다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산청 신등119지역대를 방문,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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