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흘린 땀방울 결실…전국체전 4위 ‘성과’
경남, 흘린 땀방울 결실…전국체전 4위 ‘성과’
  • 정희성
  • 승인 2022.10.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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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레슬링·야구 金 피날레...검도·산악·스쿼시·승마 선전
금 50개, 종합득점 4만 2441점...내년 전국체전 목포에서 개최
경남선수단이 지난 2019년에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 이어 3년 만에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남은 49개 종목(정식 46개, 시범 3개)에 2027명(임원 666명, 선수 1361명)이 참가해 금메달 50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98개를 획득하는 등 종합점수 4만 2441점을 기록하며 경기, 서울, 경북에 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등에서 2만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6일 간 열전을 펼쳤다.

검도와 산악, 스쿼시, 승마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하며 경남을 상위권 순위로 견인했다. 또 세팍타크로, 씨름, 에어로빅·힙합, 철인 3종에서도 종목별 2위를 하며 4위에 힘을 보탰다.

경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에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농구와 레슬링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사천시청은 여자일반부 농구 결승전에서 대구시청을 63-55로 꺾었으며 군국체육부대(상무)도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경희대(경기)를 93-8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97㎏와 그레코로만형 67㎏에 출전한 창원시청 구본학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정영록도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경남체육회도 여자일반부 야구소프트볼 결승에서 단국대(충남)를 6-1로 이겼다. 경남체육회는 1회에 먼저 1실점을 했지만 4, 5, 6회에 총 6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경남은 이번 대회에서 대회신기록 2개를 세웠다. 사격 여자일반부 공기권총단체에 출전한 안효정, 강민정, 도신애, 추가은(김해도시개발공사·기업은행)이 1.729.0으로 대회신을 경신했으며 여자일반부 롤러 스프린트 500m+D에 출전한 경남도청 안이슬도 45.715로 대회신을 세웠다. 특히 안이슬은 스프린트 500m+D, 스피드 1000m에서도 우승을 하며 경남 선수 중 유일하게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2023년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린다.

정희성기자



 
사천시청 농구단이 금메달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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