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과 한국남동발전이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 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경남 7·8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은 지난 13일 법인·단체 고액 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경남 7호에 BNK경남은행(행장 최홍영)이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7호’에 등재된 BNK경남은행은 2018년 밀양세종병원 화재현장에 임직원들이 급식봉사를 실시했었고 이동급식차량을 경남적십자사에 기증했다.
또 매년 연말 지역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후원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재난대비가방 지원 및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부해 오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6월 밀양 산불진화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섰다.
‘경남 8호’로 등재된 한국남동발전(주)은 2018년 밀양세종병원 화재현장에 구호성금을 경남적십자사에 전달했고 취약계층 무료급식을 후원했다.
또한 2020년 하동·합천 수해현장 복구지원에 앞장 섰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하루 한 끼 먹는 것이 어려워 끼니를 거를 때 BNK경남은행과 한국남동발전(주)과 같은 영웅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아픔을 덜어주고 감싸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 대한적십자사가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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