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숙원사업인 고성유스호스텔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대 걸림돌인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군의회 상임위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고성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고성유스호스텔 건립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18일 오후 열린 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안건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오는 20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로써 3년여 끌어온 고성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이 논란에서 벗어나 본궤도에 들어서게 됐다.
고성유스호스텔은 고성읍 신월리 산10 번지 일원 8670㎡ 부지에 240억 원의 사업비로 총 4개동 48실, 수용인원 230명을 규모로 건립된다.
유스호스텔에는 숙박시설 외 300명이 동시 사용 가능한 컨벤션 시설과 다목적 회의실이 조성되고 선수단을 위한 실내 체력단련실과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재원은 하이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고성그린파워 상생협력 기금 140억 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인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100억 원이다.
고성군은 전국단위 100여개를 유치해 치르면서 스포츠산업 도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런데 각종 전국 대회를 치를 때마다 부족한 숙박시설로 참가팀이 인근 도시로 유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군은 2019년 선수단 숙박은 물론 공공기관·기업체의 각종 세미나와 연수 등에 필요한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수립하고 추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사업은 절차(공유재산관리계획안 군의회 승인)를 어겼다는 군의회의 지적과 생존권을 주장하는 지역 숙박업계의 반대에 부닥쳐 표류해 왔다. 결국 고성군은 지난 12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군민 의사를 물었다.
이웅재기자
고성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고성유스호스텔 건립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18일 오후 열린 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안건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오는 20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로써 3년여 끌어온 고성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이 논란에서 벗어나 본궤도에 들어서게 됐다.
고성유스호스텔은 고성읍 신월리 산10 번지 일원 8670㎡ 부지에 240억 원의 사업비로 총 4개동 48실, 수용인원 230명을 규모로 건립된다.
유스호스텔에는 숙박시설 외 300명이 동시 사용 가능한 컨벤션 시설과 다목적 회의실이 조성되고 선수단을 위한 실내 체력단련실과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고성군은 전국단위 100여개를 유치해 치르면서 스포츠산업 도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런데 각종 전국 대회를 치를 때마다 부족한 숙박시설로 참가팀이 인근 도시로 유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군은 2019년 선수단 숙박은 물론 공공기관·기업체의 각종 세미나와 연수 등에 필요한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수립하고 추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사업은 절차(공유재산관리계획안 군의회 승인)를 어겼다는 군의회의 지적과 생존권을 주장하는 지역 숙박업계의 반대에 부닥쳐 표류해 왔다. 결국 고성군은 지난 12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군민 의사를 물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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