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 묘역 중 첫 사례
경남경찰청·협력단체 참배
경남경찰청·협력단체 참배
함양군 유림면 소재 ‘함양 경찰묘지’가 최근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관리 묘역으로 지정됐다.
함양 경찰묘지는 6.25전쟁 당시 지리산 공비 토벌 소탕 작전에서 순직한 경찰관 13명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묘지다. 1976년 함양읍에 처음 조성되었다가 2009년 현 부지로 이전했다.
함양 경찰묘지를 관리하고 있는 함양경찰서 경우회는 국가보훈처에 국가관리 묘역 지정을 신청한 결과 지난 10일께 지정 통보를 받았다.
이번 국가관리 묘역 지정은 전국에서 11번째며 경찰 묘역으로서는 첫 사례다. 국가관리 묘역으로 지정되면 국가 재정을 투입해 묘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19일 경남경찰청은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추모기간을 기념하기 위해 함양 경찰묘지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찰묘지 참배는 경찰관 및 경남재향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외사자문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 등 협력단체가 함께 했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조국을 위해 신병을 바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공정하고 당당한 경남경찰을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함양 경찰묘지는 6.25전쟁 당시 지리산 공비 토벌 소탕 작전에서 순직한 경찰관 13명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묘지다. 1976년 함양읍에 처음 조성되었다가 2009년 현 부지로 이전했다.
함양 경찰묘지를 관리하고 있는 함양경찰서 경우회는 국가보훈처에 국가관리 묘역 지정을 신청한 결과 지난 10일께 지정 통보를 받았다.
이번 국가관리 묘역 지정은 전국에서 11번째며 경찰 묘역으로서는 첫 사례다. 국가관리 묘역으로 지정되면 국가 재정을 투입해 묘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날 경찰묘지 참배는 경찰관 및 경남재향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외사자문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 등 협력단체가 함께 했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조국을 위해 신병을 바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공정하고 당당한 경남경찰을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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