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가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27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황성철 의원(다 선거구)이 발의한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황 의원은 건의안에서 “전 세계적인 곡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주곡인 쌀값만이 유래 없는 폭락을 맞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시장 격리곡 45만t과 공공비축미 45만t 매입, RPC 매입자금 지원 등이 전부”라며 “오히려 쌀값 하락을 부채질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쌀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우리 농업의 근간이다. 이제는 변동직불금마저 폐지되어 그에 따른 손실은 쌀 재배 농가가 져야만 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쌀값 폭락을 방치한다면 쌀 재배 농가의 소득이 크게 감소해 결국 농가부채의 증가로 이어져 안정적인 쌀농사를 기대할 수 없을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항구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의령군의회는 정례회에서 채택된 건의안을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수상기자
군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27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황성철 의원(다 선거구)이 발의한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황 의원은 건의안에서 “전 세계적인 곡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주곡인 쌀값만이 유래 없는 폭락을 맞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시장 격리곡 45만t과 공공비축미 45만t 매입, RPC 매입자금 지원 등이 전부”라며 “오히려 쌀값 하락을 부채질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했다.
의령군의회는 정례회에서 채택된 건의안을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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