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공우주포럼·수출상담회 성과
2022항공우주포럼·수출상담회 성과
  • 문병기
  • 승인 2022.10.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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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에어버스 참가 위상 높여
2300여억원 수출 상담 실적
‘2022 항공우주포럼 및 수출상담회’가 위상 강화는 물론 수출 상담실직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KB인재니움 사천 연수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80여개 항공우주 관련 기업과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세계적 항공사인 보잉과 에어버스, GE Aviation 등 국외 기업 9개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등 국내기업 2개사를 포함 총 11개 바이어기업이 참가해 행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무엇보다 항공우주기업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 활성화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개최된 행사인 만큼 상담건수 60여 건에 2300여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출상담회와 포럼, 갈라디너 등을 활용한 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내실 있는 행사란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항공우주포럼에서는 세계 우주산업 현황과 전망, KAI의 우주산업 육성계획, 프랑스 Safran사의 사업 분야 소개, 절충교역 제도의 성공전략, GE Aviation社의 국내 협력사업 소개 등이 세션이 열렸으며 이어서 갈라디너 행사도 진행됐다.

19일 수출상담회에서는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간의 열띤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특히 사천시 소재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업체인 아스트와 이스라엘 국영방산업체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간의 여객기 개조사업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한편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설립 확정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2022 항공우주포럼 및 수출상담회’는 평소 접촉하기 어려운 국외 항공기업 바이어를 초청하여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과의 만남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가교 역할에 충실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위원회(위원장 사천시 부시장)를 구성하여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수출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계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사천시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의 설립과 발맞추어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에 걸맞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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