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혁신 아이디어, 실천 필요”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혁신 아이디어, 실천 필요”
  • 박성민
  • 승인 2022.10.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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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개교 74주년 기념식
경상국립대학교는 20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옛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해 2021년 3월 공식 출범했다. 옛 경남과기대의 개교기념일인 4월 30일은 건학기념일로 하고 옛 경상대의 개교기념일인 10월 20일을 대학의 개교기념일로 확정했다.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은 내빈 소개, 개회, 국민의례, 대학 연혁 보고, 개척시 낭송, 총장 기념사, 내빈 축사, 시상식, 교가 제창, 기념촬영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개척명예장, 제1회 자랑스러운 개척인상, 총장 특별상, 장기근속상(10년, 20년, 30년, 40년) 등을 시상했다.

기념식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전임 총장,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경남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경남도내 자치단체장, 언론사 대표, 공공기관 대표, 각급 총장협의회 회장, 역대 개척명예장 수상자, 진주지역 기관장, 시민단체 대표, 경상국립대 학무위원, 단과대학장,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개척명예장은 교육·연구·사회봉사·재정확충·대학 위상제고 등 대학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명망가를 포상하여 대학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유도하는 시상 제도이다. 올해는 한경호 경상국립대 총동문회장, 허태선 ㈜세명수산 대표, 정정란 다솜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수상했다.

총장 특별상은 경상국립대 교수 5명과 진주시 공무원 5명이 받았고,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장기간 근무하면서 대학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149명이 장기근속상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 마련한 ‘자랑스러운 개척인상’은 공과대학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4학년 구건우 학생이 받았다.

권순기 총장은 “인구감소, 지역소멸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는 우리의 발길을 붙잡고, 전 지구적 감염병 확산은 우리의 시야를 가린다.”라고 전제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한 무한 기술경쟁에 낙오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속도의 교육체제 개편과 혁신적 아이디어,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20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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