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개천예술제 27일 서제 개막
제71회 개천예술제 27일 서제 개막
  • 최창민
  • 승인 2022.10.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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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호국타종으로 시작
28일 오전 11시 개제식 열려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의 제71회 행사가 ‘모두! 함께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주성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다소 늦게 개최된 개천예술제는 이날 오후 6시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문화예술인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성 호국종각에서 타종을 시작으로 제향 등 서제를 연다.

앞서 임진대첩계사순의단에서 제향, 성화봉송 및 안치 진군명령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띄우고 타종식 제향 후 오후 8시부터 불꽃놀이로 가을 축제분위기를 돋운다.

이튿날인 28일 개제식은 오전 11시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진주대첩 재현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진주대첩광장 앞에서 공북문→진주성(김시민장군동상 앞)까지 야간 가장행렬을 펼친다. 29일 오후 1시 35분 촉석루 앞에서 진주목사부임행차 및 가장행렬이 출정해 진주성→인사광장→중앙광장→진주중학교방향으로 향한다.

개천예술제 예술경연행사로는 29일 전국 국악경연대회, 개천학생·일반 전국무용경연대회, 개천문학상 및 전국학생백일장이 진주남강야외무대에서 개최되고 30일 시낭송대회가 경상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예정돼 있다.

미술분야 2022개천미술대상전 개천미술실기대회, 사진분야 전국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되며 연극부 연예부 음악부 시조경창부 행사가 차례대로 진행된다.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 29일 30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부터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 외 예술문화축하행사로 진주성테마버스킹공연이 27일부터 종료일까지 이어지고 여민동락, 락콘 페스티벌이 11월 1일 열린다. 진주성 시간여행은 진주성 내 3개 장소에서 조선시대 및 근현대를 테마로 의상체험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개천예술제를 기념하고 전문연기자 배치로 상황극을 선보이며 진주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어울림행사로 2022 전국소힘겨루기대회가 26일부터 판문동 진주소싸움경기장 시작됐고 진주역사골든벨 행사는 29일 1시 30분 임진계사순의단 특별무대에서 개최된다. 종야예술한마당은 11월 3일 오후 6시 30분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천예술제는 1949년 정부수립의 실질적인 자주독립 1주년을 기리고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제1회 영남예술제로 개최 됐다. 이후 1950년 한국전쟁과 1979년 10·26을 제외하고 매년 맥을 이어온 국내 최대, 최고의 예술제이다. 1959년 개천예술제로 명칭을 바꿨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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