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남강댐 지사는 진명여중 1학년을 대상으로 남강의 역사와 생태,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 단성 묵곡생태숲 일원에서 26~2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환경교육 ‘하모야 놀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평을 받고 있다.
남강댐 지사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의 가치,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해 지난 9월까지 진주 촉석초, 사천 축동초 등 댐주변지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친환경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K-water 물드림 캠프’를 진행해 왔다.
이번 교육은 진명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사)경남숲교육협회와 협업해 남강의 역사와 생태,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밧줄을 이용한 협동심 높이기, 낙엽과 나뭇가지를 이용한 나만의 나무 꾸미기, 물총으로 찌릿찌릿 전기 만들기, 생태 OX퀴즈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환경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연속에서 웃고 놀며, 우리가 지켜가야 할 소중한 환경과 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강댐 지사는 오는 11월 6일에 남강댐 노을공원 일원에서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플리마켓, 환경 골든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담은 참여형 환경 축제 ‘그린 촉촉 페스티벌’을 개최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남강댐 친환경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연수 지사장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세대에 대한 환경교육이 중요하다. 청소년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의 가치 전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