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도지사 관사·도민의집
도내 작가 21명 작품 전시 등 다채
‘지우학’ 주동근 작가 토크 콘서트
도내 작가 21명 작품 전시 등 다채
‘지우학’ 주동근 작가 토크 콘서트
휴대전화나 태블릿, 컴퓨터 화면으로 즐겨온 웹툰을 전시 공간에 걸린 작품처럼 감상하고, 유명 작가의 토크 콘서트 등 관련 행사를 만끽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창원시 성산구 경남도지사 관사와 경남도민의집에서 2022 경남만화·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내 웹툰 문화 축제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는 경남에서 활동 중인 21명의 작가가 참여해 ‘코드레드’라는 주제로 단편 만화 14편, 창작 만화 8편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 전시는 페스티벌 기간을 넘어 오는 2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페스티벌은 양 일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12일은 △개막식 축하공연(오후 1시) △개막식(오후 2시) △토크 콘서트(오후 2시 20분) △애니메이션 음악회(오후 3시 40분) △애니메이션 상영(오후 4시 20분)이 열린다. 특히 토크 콘서트에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돼 인기를 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원작 웹툰 작가 주동근이 초청돼 연사로 나선다.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일정은 경남웹툰캠퍼스 누리집(gnw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경남웹툰캠퍼스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만화영상진흥원·경남도·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2020년 11월에 개소한 기관으로 교육, 입주실 제공, 창작지원 등 웹툰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