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문화인물·마을, 전시로 기록하다
진주 문화인물·마을, 전시로 기록하다
  • 최창민
  • 승인 2022.11.14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까지 진주시청 2층 시민홀서
청담스님 등 5명, 까꼬실·정평마을
진주시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시청 시민홀에서 ‘2022년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2년 진주시 문화인물·마을 기록화 사업’의 결과물로 진주의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알리고자 기획됐다.

2021년 첫 기획에 이은 두 번째 성과물이다.

1부는 ‘진주, 두 마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판문동 까꼬실마을과 집현면 정평마을을 다루고 있다. ‘호수 아래 잠든 마을 까꼬실’이란 소주제로 옛 귀곡동 수몰 지역의 이야기와 ‘시간을 걷는 마을 정평’이란 소주제로 집현산 자락 마을 이야기를 담았다.

2부는 ‘진주인물열전’으로 진주를 무대로 한 문화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불교 대표 고승 청담, 1920~30년대 음악가·영화감독 김서정(김영환), 진주 교방무 복원에 평생을 바친 성계옥, 동시 ‘꼬까신’으로 유명한 최계락, 중국·일본에서도 활동한 영남미술계 거두 황영두 등 다섯 명의 이야기를 전시로 풀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진주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다”며 “시민 모두가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록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진주를 터전으로 살아온 시민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와 진주를 무대로 활동한 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발굴해 기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