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5897억 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6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41척, 78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 88억 달러의 89%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한해 역대 최다인 30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고, 연말까지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며 “2년 연속 수주목표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P3L Ph4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420억 원(VAT포함)으로, 2021년 매출액 대비 3.7%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한 자동용접, 모듈대형화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의 연속적인 수주로 조선해양 외 부문의 사업 다각화 기반을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289만㎡(약 87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41척, 78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 88억 달러의 89%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한해 역대 최다인 30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고, 연말까지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며 “2년 연속 수주목표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P3L Ph4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420억 원(VAT포함)으로, 2021년 매출액 대비 3.7%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한 자동용접, 모듈대형화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의 연속적인 수주로 조선해양 외 부문의 사업 다각화 기반을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289만㎡(약 87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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